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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티컬 머더 리커넥트 올클했다~~~~~~~~

 

 

 

 

DMMd 올클! 🥳

이예~~~ 드라마티컬 올클했다 요를레이히~~~~~ 이 게임 진짜...몇년전부터 계속 눈독 들이고 있었는데 드디어 플레이했다!! 캬 속시원 사실 애니를 먼저 보긴 했음 생각보다 재밌게 봤었는데 와

ilove2d.tistory.com

작년에 DMMd 본편 올클하고 리커넥트도 다운로드판 내달라고 외쳤는데 진짜로 내줘서 깜짝 놀랐음

무한감사...❤

 

 

 

 

리커넥트는 본편에서 이어진 커플의 뒷이야기 같은 느낌이라 새로운 사건은 안 일어나겠지 했는데

예상대로 사랑 나누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ㅋㅋㅋㅋㅋㅋ딱히 큰 변화는 안 일어남...

유일하게 본편에서 이어지지 않았던 밍크x아오바 커플만 관계에 진전이 있고 나머지는 그대로인듯

 

 

 

 

◼ 코우자쿠

코우자쿠가 아오바 머리를 잘라주고 욕실SEX하는 내용...........ㅎ

아오바가 씻으러 들어가면서 코우자쿠한테 너도 들어오고 싶으면 들어오라고 유혹대사 날렸는데

자기가 유혹해놓고 코우자쿠가 진짜로 따라들어오니까 당황해서 바짝 긴장한거 넘 귀여웠음ㅋㅋㅋ

코우자쿠 루트는 CG가 진짜 존맛...머리 자른 아오바 너무 예쁨ㅠㅠ

배드엔딩도 무난함 사실 존나 아프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거길 깨물어버리는..)

아오바가 행복해보이고(ㅋㅋ) 코우자쿠도 아픈꼴 보는건 아니니깐...

다른 캐릭터 배드엔딩이랑 비교하면 코우자쿠 배드엔딩은 순한맛ㅎㅎ

 

 

 

 

◼ 노이즈

새사람 되어서 나타난 노이즈가 아오바를 독일에 데려가기 위해 아오바 할머니한테 허락 받은 후 노이즈가 머물고 있는 호텔방에서 SEX하는 내용ㅎㅎ

노이즈 처음엔 존나 삐딱했는데 지금은 수트 빼입고 아오바 할머니한테 정식으로 인사하러 가는거 보면 참ㅋㅋㅋ

아오바 생일날 꽃다발과 향수 선물하는것도 그렇고 은근히 정석적인 면이 있음ㅋㅋㅋ의외

난 본편에 입고 나왔던 패션이 개성있고 좋았는데 이제 피어싱도 거의 다 빼고 약간 아쉬움..ㅎ

하지만 성격은 안 변했지롱~~ 여전히 아오바를 은근슬쩍 놀리고 능글거리면서 적극적으로 다가옴 꺄앙

야경 보이는 통유리창에 달라붙어서 섹스하는 장면...아오바 얼굴이 너무 야했음ㅎ///ㅎ

피투성이 배드엔딩은 역시 엄청 아프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 밍크

본편에선 아오바의 '밍크 찾아 삼만리'로 끝나지만 리커넥트에서 드디어 결실을 맺음

솔직히 밍크...내 취향 아니지만 본편 뒷이야기 너무 궁금했음 (비엘게임에서 러브를 안 보여주는 커플이 어딨냐고)

아오바가 존나 힘들게 찾아왔는데 몇주동안 눈길도 안주는 밍크 그렇게 매정할수가 없다..

결과적으로는 잘 돼서 다행이다^^ 해피엔딩에 나오는 머리 땋은 아오바 너무 예쁘더라

배드엔딩에 나오는 또다른 아오바의 표정이 너무 내 취향임...

 

 

 

 

◼ 클리어

수리되어서 아오바 곁으로 돌아온 클리어가 자신이 예전에 살던 집으로 아오바를 데려가서 SEX하는 내용ㅎㅎ

본편에 이어서 애절한 분위기를 풍기는 내용이었다........나 애절한거 정말 좋아해 대환영

깨지기 쉬운 유리를 다루듯이 클리어가 아오바를 엄청 조심스러우면서 상냥하게 대해주는게 맘에 들었다...

근데 삽입 후에는 무슨 스위치가 켜졌는지 갑자기 거울플레이를 시작하는...아오바가 싫다고 해도 안 들음

섹스 끝나면 다시 댕댕이로 돌아와서 매우 죄송하다고 풀 죽어있음ㅋㅋㅋㅋㅋ웃겨 정말

해피엔딩은 정말 좋은데...

배드엔딩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무서웠다

존나 무서워서 미칠거같았어 시발 얀데레 끝판왕 완전 호러게임 되어버림

내용도 개무섭고 연출도 개무서웠다

아오바의 눈을 도려내는 수술을 하는데 시발 마취도 없이 해서 존나 경악했음

게다가 그 수술을???? 아오바 시점으로 다시 보여줘서????? 심지어 화면연출이 존나 공포스러워서?????

나 진짜 동공지진 엄청 했잖아............

DMMd 모든 배드엔딩 중에서 압도적으로 무서웠음

그후에도 나머지 신체를 차곡차곡 삭제 당하는 아오바가 너무 불쌍했어ㅠㅠㅠㅠ

게임 올클하고 제작진 후기를 봤더니 이게 윤리심의에 걸려서 그나마 완화한 거라고 해서 한번더 띠용함

이보쇼 각본가 양반......당신 도대체 아오바를 어떻게 할 생각이었던 겁니까.........??????

배드엔딩이 너무 강렬해서 해피엔딩이 다소 묻혔던 클리어 루트ㅜ_ㅜ

 

 

 

 

◼ 렌

렌도 클리어 못지않게 아오바한테 조심스럽고 다정한 캐릭터...그리고 댕댕이 그 자체ㅋㅋㅋㅋ너무 귀여워

세이 몸으로 갈아탄 렌 비주얼 몹시 맘에 든다 bb

모든 공 캐릭터가 그렇지만 특히 렌이 열망을 담아 아오바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는 정말 끝내준다 하...

지금 생각해도 정말 신기한 커플임

아오바에게서 분리된 인격이 아오바의 쌍둥이형의 육체에 들어가 아오바와 연애하는...ㅋㅋㅋㅋㅋ

렌이 인간이 되어서도 댕댕이시절 습관이 남아있는게 넘 귀여웠당 냄새 맡는거랑 클라라 만나면 바짝 긴장하는거ㅋㅋㅋㅋ

배드엔딩은 CG가 무서울뿐이지 내용은 괜찮았다 (클리어 배드엔딩이 너무 무서워서 다른 캐릭터 배드엔딩이 다 순하게 느껴짐)

 

 

 

 

◼ 바이러스&트립

나는요 이새끼들이 너무 싫어요....

해피엔딩은 없고 배드엔딩만이 존재하는 루트...

처음부터 끝까지 아오바가 진짜 너무 불쌍해ㅜㅜ시발 너넨 사람도 아니야

내가 당장 아오바 납치해서 뜨끈한 국밥 먹여주고 뜨끈한 탕에 담갔다가 뜨끈한 이불속에 넣어주고 싶었음

아니 괴롭혀도 좀 적당히 괴롭혀야지 주인공이 너무 불쌍해서 못 견딤...이런건 내 취향 아니야ㅜㅜ

게임 플레이하면서 왜 이런 내용을 추가로 넣어준거지 진지하게 생각했음.......

저는 투디 남캐들이 행복하게 연애하는게 보고싶다고요 이런거 봐봤자 나 전혀 기쁘지 않아...

CG는 맛있지만 내용이 주인공에게 너무 잔인해....

 

 

 

 

 

 

바이러스&트립 루트까지 플레이하고 정신 존나 피폐해졌는데 에필로그로 아오바 가족의 행복한 이야기 보여줘서 멘탈회복함ㅋㅋㅋ

아 훈훈하다.....아오바 가족 훈훈해.....아오바 부모님 정말 착한 사람들이다...목소리만 들어도 착한 사람인게 느껴짐....애 두고 가출한건 좀 그렇지만....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짐ㅜㅜ 아오바가 늘 행복했으면...

 

미즈키 에피소드도 역시 훈훈해서 좋았다 친구가 있다는건 정말 좋은일이야 아오바...ㅜㅜㅜㅜ

 

 

 

 

 

총 플레이시간은 24시간이었고 본편보다 짧은 편이었다! (본편 33시간...)

팬디스크다보니 본편처럼 이야기 스케일이 크지도 않고 특별한 사건이 일어나는것도 아니라 막 대단한 감흥은 없지만,

내가 좋아하는 커플이 그 후로도 잘 지내는지 확인하기엔 안성맞춤이었다...☆

당연히 CG 일러스트도 아주 맛있음^^

다만 본편에서는 짧게 보여줬던 배드엔딩을 리커넥트에서는 길고 자세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다소 멘탈에 치명적일 수 있다...

(특히 클리어 배드엔딩.....바이러스&트립도....)

그외에 같이 수록된 짜잘한 콘텐츠도 재밌었다 미니게임이 의외로 재밌고 보이스 종류도 많아서 좋았다ㅎㅎ

웃겼던건 만우절기획으로 하루동안 아오바가 트윗한 내용 모아놓은거...팬티색 질문세례 받는 아오바 존나 웃겨ㅋㅋㅋㅋㅋㅋ

난 역시 아오바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멋진 남자친구들과 함께 평생 행복해라~~~~~~~~~~~!!!!!!!!!!!!!!

 

 

 

 

p.s.

내년에 드라마티컬 머더 10주년인데 뭐 새로운거 나오지않을까 살짝 기대중...♥